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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장예찬 캠프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23일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지지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장 후보와 인사를 나누며 소통했다.

장예찬 후보 선거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자 전 동여고 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박철중 부산시의원,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장, 경기도 법인카드 공익제보자이자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조명현 씨가 나서 축사를 했다.

조명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장예찬 후보와 함께 이재명 대표와 맞서 싸운 저는 누구보다 장 후보의 능력과 의리를 믿는다"면서 "잠시 무소속이지만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장 후보가 앞으로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다가올 22대 총선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정을 막고 우리 사회가 미래로 전진하느냐, 아니면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최전방에서 싸워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이 곳 수영구에서 반드시 압승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수영구 주민들이 살려주시면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간다"며 "정말 많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전화해서 살아돌아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부산 지하철 3호선 연장 및 동방오거리역 신설 △복합문화시설인 '랜드마크 C-타워(가칭)' 개발 △수영고등학교(가칭) 설립 등 수영구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공약을 내놓았다.

장 후보는 "말로만 내뱉는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힘과 의지, 추진 능력을 갖춰야만 가능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로서 대통령이 선택한 힘 있는 후보가 부산 발전과 수영구민의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예산 폭탄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에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태망 전 의원,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윤형 수영구의원, 자문위원장은 이정희 전 수영구의회 의장, 총괄상황실장은 정종무 전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캠프 조직총괄상황실장, 사무국장은 이현섭 전 유재중 국회의원 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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