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기준 투표율, 56.4% 지난 총선 53.0%보다 3.4%p 높아
세종·전북·광주·강원·서울·경남 등 투표율 평균 웃돌아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56.4%로 지난 총선 53.0%보다 3.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31.28%)을 합산한 수치다. 사진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부기술교육원에 마련된 한남동 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를 따라 온 반려견이 기표소에서 주인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10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56.4%를 기록한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와 제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56.4%로 지난 총선 53.0%보다 3.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율(31.28%)을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로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61.6%로 가장 높았고 △세종 60.0% △전북 59.2% 순이다. 이어 △광주 59.1% △강원 58.0% △서울 57.3% △경남이 57.2%로 평균을 웃돌았다. 투표율이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대전 56.1% △부산 56.0% △충북·충남 각 55.9% △경기 55.6% △울산 55.4% △인천 54.6% △대구·제주는 각 52.7%를 기록해 전 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오후 2시 현재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투표를 완료한 유권자는 2497만4380명으로 집계됐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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