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 퇴진시킬 의도 있다면 ‘성공한 대통령’ 운운 안돼”
 | | 소나무당 정철승 대변인. 뉴시스 |
지난 4·10 총선에서 파격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나무당의 정철승 대변인이 “정치인은 소통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의 메시지는 투명하고 분명하고 정직해야 한다”며 “그것이 정치인의 자격이고 의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가 없거나 명료하지 않거나 정직하지 않은 정치인은 정치인의 자격이 없고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메시지가 없거나 명료하지 않기 때문에 정직한지 여부도 알 수 없는 정치인들이 그 숨겨진 의중을 헤아리는 어릭석은 지지자들에 의해 맹목적으로 추종되는 국가, 사회는 미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어설프게 삼국지 읽고 유명 유튜버들의 말장난에 빠져들면, 정치를 정치인들이 의중을 숨기고 벌이는 수싸움이나 게임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며 “그 결과 어떤 정치인의 납득하기 어려운 언동이 어떤 노림수를 숨긴 것인지를 헤아려서 아는 체 하는 것이 정치적 식견인 듯 착각하는 풍조가 사회에 만연하게 되는데 이는 심각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정 대변인은 다른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영수회담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퇴진시킬 의도가 있다면 ‘성공한 대통령’ 운운해선 안된다.
도의적으로도 그렇다”고 꼬집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