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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중국·쿠바 등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07 18:10:5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 대사 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 대사 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외교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과 쿠바 등 9개국의 주한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에서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주관했다.
최 대행이 신임장을 제정한 주한대사 중에는 반년 가까운 대사 공백 끝에 지난달 27일 부임한 다이빙 중국대사, 한-쿠바 수교 11개월 만인 이달 5일 입국한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쿠바대사 등이 포함됐다.
안토니오 데 사 베네비데스 동티모르대사, 폴 소바 마사쿼이 시에라리온대사,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에콰도르대사, 디에고 마누엘 비야누에바 마르티넬리 파나마대사, 랑드리 음붐바 가봉대사, 시버 마야 툼바항페 네팔대사, 루카스 초코스 그리스 대사 등도 제정식에 참석했다.
신임장은 대사를 파견한 국가의 정상이 접수국 정상에게 외교관 임명 사실을 알리고, 해당 외교관을 신용해 주기 바란다는 뜻으로 제출하는 문서다.
통상 각국 대사는 부임 후 외교부 의전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먼저 제출한 뒤 활동을 시작하며, 이후 주재국 정상에게 신임장 원본을 제정하고 공식 외교 활동을 하게 된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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