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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이번 산불로 소실된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표는 현장을 둘러보며 탄식을 하고 “역사 최악의 큰 재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 문화를 대표하는 천년 고찰이 흔적 없이 사라진 것 같다”며 “지금 다른 인근 지역에 지금 전통 사찰도 위험 상태라고 하고 공정함도 상당히 위험하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 어쨌든 화재 피해 축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본사를 포함해서 이미 피해를 입은 지역이나 시설들에 대해서는 예산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저희가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위험한 시기에 쓰자고 세금 내는 거니까 잘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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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이번 산불로 소실된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이후 경북 청송과 영양의 이재민 대피소도 추가로 방문한다.
이 대표는 전날 서울고등법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났다.
이 대표는 선고 직후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내려가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고, 이날도 산불 현장과 피해 이재민 등을 챙길 예정이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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