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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 잔을 피할 수는 없나 싶어…이재명은 도덕 리스크도 문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여권의 대권주자로 치고 올라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을 한다고 해 본 적도 없고, 기대한 적도 없다"면서도 “‘이 잔을 피할 수는 없습니까’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월간중앙' 인터뷰에서 "탄핵이 각하 또는 기각돼서 윤 대통령이 훨씬 더 겸손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직무에 복귀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의 '잔' 비유에 대해 '그 잔을 거부할 수도 있냐'고 월간중앙 기자가 되묻자, 그는 “‘피할 수 있으면 피하게 해 주십시오’ 하는 게 제 마음인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라며 조기 대선이 이뤄질 시 출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김문수는 좌(노동운동)에서 우(국민의힘)로 온 사람”이라며 “중도를 거치지 않고서는 좌에서 우로도, 우에서 좌로도 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중도 확장성은 생업에 바쁜 서민 확장성이고, 저는 누구보다 서민의 처지와 아픔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중도층이라는 게 뭔가. 사회적 약자, 형편이 어려운 분, 소외됐다고 생각하는 호남분들이 중도”라며 “그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했던 사람이 바로 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집사람이 전라도(전남 고흥) 출신이고, 노동운동으로 수감돼 목포교도소에서 1년, 광주교도소에서 1년 등 2년간 전라도에서 산 사람이 저”라며 “노동자, 서민의 삶에 누구보다 더 가까이, 오래 함께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사법 리스크도 문제지만 도덕 리스크도 큰 문제”라며 “형님을 정신병원에 집어넣고, 형수에게 욕설하는 것은 도덕으로 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탄핵을 29번 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주변에서는 왜 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 나갈까”라고 주장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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