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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死 3개” “공산주의자”… 거칠어지는 정치권 ‘입’ [尹 탄핵심판 4일 선고]

탄핵 선고 앞두고 과열
박지원 “기각 의견, 제 2이완용”
민주 馬 임명 촉구 결의안 관련
與 박충권 ‘공산주의’ 발언 충돌
“아무말 뱉지 말자” 자성 촉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4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인들의 ‘언어’가 점점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치적 파장을 의식한 계산적 발언의 수위도 위험 수준에 이를 정도이며, 감정적 상황까지 섞여 있어 “아무 말이나 내뱉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1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는 ‘쓴소리’가 정치권 내에서 나올 정도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가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공산주의자"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피해보상 완화법’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한 2일 국회 본회의는 막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의 발언과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강력한 항의로 20여분간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다.
야권이 주도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이 제안설명을 하던 도중 박 의원이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박 의원의 발언 대상이 강 의원 아니냐며 강하게 사회를 보던 이학영 국회부의장에게 항의했다.
박 의원은 마 후보자를 겨냥한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회의장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 후보자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강 의원에게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 후보자 본인이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라는 점에서 박 의원의 ‘공산주의자’ 발언 자체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국 회의는 이 부의장이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주면서 마무리됐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윤석열’이 기도했던 내란세력의 이데올로기를 답습한 정치적 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떤 사안에 대해 본인이 무슨 생각을 가졌는지를 표명하는 것은 의사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뉴시스
야당에서도 ‘과열성 발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한 질문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월 4일 오전 11시가 아니냐. 오전 11시는 사시(巳時)”라면서 ““4·4·4 죽을 사(死)가 3개나 들어가 있어 틀림없이 죽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헌법재판관을 향해서는 “명명백백한 내란 쿠데타인데 과연 기각 혹은 각하 의견서를 낼 헌법재판관이 있을까”라며 “만약 그런 의견을 내는 헌법재판관은 역사적 죄인이자 제2의 이완용으로 자자손손이 대한민국에선 못 산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용민 의원도 KBS 라디오에 출연, “기각 의견을 내는 재판관이 만약에 있다면 역사에 두고두고 죄인으로 남고, 개인의 법조 생활에도 크게 불명예로 남을 것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선택”이라고 했다.
이도형·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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