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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개헌, 합의하는 만큼만…국민투표법 개정 서두르자"


"거대 양당, 대선 동시 투표 개헌 동의…환영"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입장문을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입장문을 내고 "개헌은 정당 간 합의하는 만큼 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이번 대선에서부터 개헌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개헌은 정당 간 합의하는 만큼 하면 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또, "국회 양 교섭단체 당 지도부가 대선 동시 투표 개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라며 "환영한다"라고 했다.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당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4년 중임제와 지방분권 등을 논의하는 등 자체 개헌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것"이라며 선(先) 집권 후(後) 개헌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번 주 안에 국민투표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60일 안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을 하기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국민투표법 개정을 해 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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