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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는 16일 후원금 모금이 하루 만에 마감된 소식을 전하면서 “뜻을 모아주신 6만3000여명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동지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 인사’ 제목 글에서 “동지(同志), 목적이나 뜻이 서로 같은 사람을 말한다”며 “저는 이 말을 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하루 만에 후원 모금액을 가득 채웠다”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소액 후원 비율이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나라를 열망하는 한 분, 한 분의 간절함이 유독 무겁게 다가온다”고 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자는 588억5281만9560원까지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각 정당과 입후보 예정자에게 통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후원회를 포함한 후보자 후원회와 당내 경선 후보자 후원회는 각각 선거비용 제한액의 5%에 해당하는 29억4264만978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다.
후원의 99%는 10만원 미만의 소액 후원으로 집계됐다고 이 예비후보 캠프는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늘 그래왔듯 앞장서서 상처와 책임을 감수고 새 길을 내겠다”며 “국민 가까이에 언제나 있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이재명이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이 예비후보의 글은 “동지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로 마무리됐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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