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 서비스 화면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을 열고 대국민·협업기관·금융혁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빅데이터 포털은 국민연금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것으로 △대국민 빅데이터 서비스 △협업기관 빅데이터 서비스 △금융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등 3개 메뉴로 구성됐다. 대국민 서비스는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업장 가입자 현황·노령연금 현황 등 124종에 대한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요청'과 '분석아이디어 제안' 참여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협업기관 서비스는 공단과 데이터 관련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지역 이동 현황·일자리 종합 현황 등 표준형 분석서비스 11종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사업장가 입자 취득·탈퇴 현황, 업종 이동 현황, 일자리 종합 정보 등이 포함된다. 국민연금은 이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초로 과학적 행정 추진이 가능해지며, 민간 데이터와 융합하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혁신 서비스' 플랫폼은 이달 중순 시작될 예정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국민연금 빅데이터 포털 오픈으로 누구나 쉽게 국민연금 통계데이터를 볼 수 있으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활성화를 통해 국민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민연금은 71개 기관과 데이터 공유·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분석 지원 등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 있다.
전환욱 기자 sotong@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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