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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14만여명…어제보다 4만7565명 적어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4-13 22:00:19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1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14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만45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9만2077명보다 4만7565명 적다.
자정에 집계가 마감되는 점을 감안하면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
1주 전인 지난 6일 동시간대 집계치(22만464명)보다 7만5952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31만3096명)보다는 16만8584명 적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집계로는 6주 만에 다시 10만명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의 절반가량인 6만9369명(48.0%)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비수도권에서는 7만5143명(52.0%)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69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4985명, 경남 8765명, 경북 8045명, 인천 7388명, 전남 6912명, 전북 6544명, 대구 6539명, 충남 6158명, 충북 5542명, 광주 5499명, 강원 5428명, 대전 5163명, 부산 3744명, 울산 3047명, 제주 2035명, 세종 1722명 순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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