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SM그룹의 레저부문 계열사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가 강원도관광재단·영월군과의 협업 일환으로 워케이션 시설인 '스페이스 웍스' 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의미가 합쳐진 합성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권장되고,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워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강시스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의 이 같은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투숙객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필요할 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여행지 업무공간이자 20명이 한꺼번에 이용 가능한 스페이스 웍스를 리조트 부대업장 내부에 마련했다. 동강시스타 스페이스 웍스는 영월군 최초 시설로 공용 PC와 프린터기를 각각 1대를 비치했다. 이에 따라 동강시스타 내방객들은 휴가를 즐기면서 필요할 경우, 편안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있는 공간인 스페이스 웍스에서 개인 PC 공간, 프린터, PPT·화상·대면 회의 등 각종 업무에 필요한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는 "이번 강원관광재단, 영월군과 함께 출시한 상품 및 워케이션 센터 개설이 영월지역 워케이션을 활성화시켜 향후 많은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M그룹의 레저부문 계열사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가 설치한 스페이스 웍스 모습 [사진=SM그룹]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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