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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업계 "최저임금 인상, 무책임한 결정…절대 수용 불가"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2-06-30 01:03:09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결정됐다.
박준식 위원장(오른쪽)과 근로자 위원인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업계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결정이며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력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5% 인상한 962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넘어 분노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을 지불하는 사업주의 93.3%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고통 분담과 속도 조절 차원에서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해왔다”며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이며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공연은 “국내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은 대기업이 9.87%, 중소기업이 17.79% 수준에 머문다”며 “하지만 소상공인은 매출액의 30% 이상을 인건비로 지출하는 비중이 41.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5년 동안 최저임금을 무려 42% 올리는 과속 인상을 벌여왔다”며 “무절제한 과속 인상의 결과는 일자리 감소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야간시간 미운영 편의점 비율이 2016년 13.8%에서 2020년 20.4%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이 최근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올해 최저임금 수준도 부담된다’는 응답이 67%에 달했다.
최저임금 인상 시 대처 방안으로 ‘기존인력 감원’이 34.1%, ‘근로시간 단축’이 31.6%를 기록했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 결정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온전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소공연은 “빠른 시간 안에 이의제기를 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번 최저임금 결정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결정에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업종별 구분적용 등 근본적인 최저임금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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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주

원래 소상공은 가족끼리하는 겁니다.

2022-06-3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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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g

뽐뿌랑 클리앙에서 윤석렬이 최저임금 폐지하고 150시간 노동시킨다고 몇 달동안 울고불고 난린데 왜 올리는거죠?;;

2022-06-3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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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쏘우나무

어차피 저것도 물가상승분 보단 적은건데

2022-06-3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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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통계청 물가상승률 한번이라도 본적있나요?

무슨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요

2022-06-3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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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제그냥뽐뿌가생활이되어버렸어요망했어요

오래전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앞으로 점점 더 자영업자들에겐 가혹한 환경이 될 겁니다

지금이야 정부에서 최저시급을 올리네 마네 하는 걸로 진통이지만 앞으로 몇년만 지나면 웃돈을 얹어줘도 사람 자체를 못구할테니...

이건 자영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기업들도 마찬가지인 얘기지만...

물론 대기업, 중소기업, 자영업 순으로 인력난의 차이는 더 클테지만... 대신에 그만큼 중소기업과 자영업 직종의 시급이 더 세지면서

자연스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도 줄어들고, 일본의 니트 족들처럼 센 시급 덕분에 단기 알바만으로도 직장인 월급 버는

그런 환경이 조성되겠죠.

물론 이 과정이 진행되고, 저 환경이 정착되기 까지 엄청난 피바람이 불겠지만...

그냥 지금 일본이나 서구유럽 권들 생활형태 그대로 좆아갈듯...

2022-06-3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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