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하루 확진자가 전주의 1.27배인 13만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72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는 2098만316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52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의 1.27배로, 2만9382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 배율이 약 1.4배였던 지난 주말보다는 배율이 감소했지만, 일주일 단위 확진자 수는 증가세다.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던 전날에 비해서는 1만4551명 줄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18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7일부터 297명→324명→364명→402명→418명으로 나흘째 증가 추세다.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8.8%이며 수도권이 37.6%, 비수도권은 41.5%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또한 지난 7일부터 나흘 째 늘고 있다.
7일부터 27명→29명→40명→50명→59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33명, 70대가 11명, 60대가 9명, 50대가 4명, 20대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 치명률은 0.12%다.
전날 재택치료자 13만9952명이 새롭게 추가되며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총 67만1703명으로 집계됐다.
중증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투약하는 예방용 주사제 '이부실드'는 현재까지 1062명이 예약했고, 122명이 투약을 완료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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