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 승차권 판매기에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화면이 표시돼 있다.
SR은 25일까지 사흘 간 온라인·전화로 추석 승차권을 예약 판매하며 내일은 경로 및 장애인 우선 예매, 24일과 25일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SRT 운영사 SR이 추석 명절 경부선 SRT 승차권 예매 결과 공급좌석 21만2790석 중 15만4459석이 판매돼 예매율 72.6%를 기록했다. 24일 SR에 따르면, 이번 경부선 승차권 예매율은 올해 설 예매율 78.6%보다 6%포인트(p), 지난 추석(72.9%)보다 0.3%p 감소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과 비교하면 예매좌석 수와 예매율이 증가했다는 게 SR 측의 설명이다. SR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 명절까지는 창측 좌석만 판매했으나, 이번 추석은 2년 만에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했다. 경로·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선 예매에서는 공급좌석 2만9560석 중 2만1235석이 예매돼 71.8%의 우선 예매율을 기록했다. 호남선 SRT 승차권 예매는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며, 잔여석 판매와 예약한 승차권 결제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아주경제=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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