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3만명을 밑돌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9353명 발생해 누적 2459만43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9108명)보다 245명 늘었으나 이틀 연속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주일 전인 지난 17일엔 4만3442명, 2주일 전인 지난 10일에는 4만2696명이었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7월9일(2만261명)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43명→1만9389명→4만7897명→4만1269명→3만3005명→2만9108명→2만9353명으로 일평균 3만3537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306명으로 전날(303명) 대비 3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감염자수는 2만904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135명, 서울 5651명, 경남 1768명, 인천 1785명, 경북 1648명, 대구 1592명, 충남 1270명, 부산 1259명, 충북 981명, 전북 950명, 전남 890명, 강원 870명, 대전 815명, 광주 746명, 울산 462명, 제주 267명, 세종 231명, 검역 33명 등의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418명으로 전날(399명)대비 19명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수는 63명으로 직전일(68명)보다 5명 적었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47명(74.6%), 70대 10명, 60대 2명, 50대 1명, 40대 2명, 30대 1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8140명, 누적 치명률은 0.11%로 기록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3.4%(1846개 중 432개 사용)로 전날에 비해 0.7%포인트 감소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8.0%, 중등증은 15.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19만9230명으로 전날(20만5612명)에 비해 6382명 줄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나타나며 재택치료자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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