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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살해 후 극단적 선택한 남편…경찰, 수사 중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10-27 08:10:59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경찰이 다투던 부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남편에 대해 수사 중이다.

27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27분께 은평구 응암동 소재 아파트 앞에서 사망한 남편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아내 B씨와 가정불화로 다툼 중 둔기로 B씨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같은 건물 14층에서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개입 가능성 등 비록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망했지만, 수사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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