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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 수상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12-12 09:15:55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개발해 감염병 대응에 혁신적 성과를 거둔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이 '제2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김 병원장은 워크스루 개발과 국가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워크스루가 보건의료에 활용되도록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유·보급하며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 국민 보건 향상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이 고(故) 김우중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헌신적인 의료 활동으로 나눔과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보건의료인에 포상하는 상이다.

김 병원장은 워크스루와 함께 국내 최초로 키오스크 기반의 원스톱 감염안전예방 시스템 'HOPE', 병원출입관리 솔루션 '일사천리'를 개발했고, 5G 기반 'AI 방역 로봇'을 도입하는 등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스마트 병원 구현으로 국내외 의료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 병원장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평소 직원과 환자, 그리고 사회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병원을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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