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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물리학상’ 크라우스, 아고스티니, 륄리에 공동수상… 크라우스 “동료들과 샴페인 한 병”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10-03 23:14:05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원자 내부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새 실험방법을 고안해 낸 과학자안 피에르 아고스티니(70), 페렌츠 크러우스(61), 안 륄리에(65)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피에르 아고스티니, 페렌츠 크라우스, 앤 륄리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한 아토초(100경분의 1초) 펄스광을 생성하는 실험 방법’과 관련한 공로로 이들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한 페렌츠 크라우스는 동료들과 샴페인을 마셔야겠다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소속인 크라우스는 스웨덴 뉴스통신 TT와의 전화 통화에서 “동료들이 지금 휴일을 즐기고 있지만, 내일 만나서 아마도 샴페인 한 병을 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은 독일 통일의 날로 휴일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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