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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캠퍼스에 마약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물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마약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물이 캠퍼스에 살포됐다"는 학교 측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고물은 홍대 미대 건물에서 발견됐다.
명함 크기의 광고물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혁신적 '액상 대마'가 준비돼 있다"며 "아직 합법일 때 우리에게 연락 달라"고 적혀있었다.
광고물 뒤편엔 QR코드가 새겨져 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광고물을 수거하고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광고물을 뿌린 사람을 추적 중이다.
학교 측도 광고물을 수거하는 한편 총학생회는 커뮤니티와 메신저를 통해 학생들에게 해당 광고물을 조심하라고 안내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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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부지가 매국의 힘이 아니면 힘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