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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전국이 맑은 가운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들겠다.
전국 주요 산을 찾는 나들이객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이번 주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최저기온 3~13도, 최고기온 16~21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단풍도 절정기에 접어들겠다.
중부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기대된다.
전국 주요 산의 단풍 절정기는 설악산(23일)을 시작으로 월악산(27일), 지리산(27일), 한라산(29일) 등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주말 찾아왔던 반짝 추위는 물러나겠지만, 일교차는 내륙을 중심으로 10도에서 크게는 15도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도 아침 기온은 4~13도, 최고기온 18~22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이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경북내륙 지역은 아침기온이 5도 내외로 쌀쌀해지는 등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인 24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확률도 낮아 전국이 맑고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도 있다.
23일 오후 한때 중부지방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24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부터 시작해 중부지역 전체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5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이외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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