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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국립공원 내 '국립공원박물관' 14일 개관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3-11-12 12:00:00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계룡산국립공원 내 국립공원박물관을 조성해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공원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를 포함해 총 152평 규모(505㎡)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박물관에선 대형화면을 통해 국립공원의 희귀한 자연자원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공원 내 산성과 절터 등에서 출토된 도자기와 기와, 민속 유물 등 고유의 전통문화도 접할 수 있다.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자료들이 기증되면서 소장자료는 총 1070점이다.
고려시대 군 지휘관인 '방호별감(防護別監)'이 새겨진 명문기와 등 유물자료 387점을 비롯해, 민속자료 421점과 국립공원공단 역사자료 168점, 생물표본 94점으로 구성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박물관은 국립공원의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22개 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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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박물관은 국립공원

2023-11-1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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