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신체 사진 요구도…조사 직전 휴대폰 초기화
 | |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20대 체육교사(가운데)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심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연합뉴스TV 갈무리 |
여고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20대 체육 교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체육 교사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서울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2학년생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만 16세를 넘겨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는 적용되지 않았다.
A씨는 피해 학생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신체 사진 등을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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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앞두고 초기화 ㅋ 체육만한 멍청이인가 포렌식하면 되는걸..비번을 알려주지말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