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입니다.

서울 한복판 도로 뚫고 물이 ‘콸콸’…보라매병원 방면 차량 일부 통제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12-27 08:33:42

27일 새벽 서울 동작구의 한 도로에서 물이 분수처럼 치솟았다.
파열된 도로를 뚫고 공중으로 치솟은 물은 2차선 도로를 타고 흘러내렸다.
자칫하면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경찰과 소방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서울 동작구의 한 도로를 뚫고 나온 물이 2차선 도로에 흘러 넘치고 있다.
독자 제공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보라매병원역 방면 도로에서 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1개 도로 차량 통제에 나섰다.
소방에 따르면 오전 6시27분쯤 “도로에서 물이 엄청 샘솟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파열된 도로 상황과 누수량을 확인한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도관이 누수돼 흘러나온 물들로 아스팔트 도로 여러 군데가 패여 있는 상황”이라며 “관할 수도사업소에서 오전 8시쯤부터 복구를 시작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1개 도로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