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간 마크롱 “미국만 바라봐선 안 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만 바라보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유럽 공동 방위체제를 주장했다.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드레스덴 성모교회 광장에서 한 연설에서 “유럽의 진정한 통일 혹은 통합은 우리가 스스로 국방과 안보의 틀을 확립할 때 완성된다.
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도 유럽이 미·중 경쟁에서 주권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더는 순진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日재계, 고령자 기준 ‘65→70세’ 상향 제안
일본 재계가 정부 회의에서 고령자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도쿠라 마사카즈(十倉雅和)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은 지난 23일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고령자 건강 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자 정의를 5세 늘리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본은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고령자’ 정의는 없지만,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을 고령자로 간주해 고령화율을 산출한다.
美 아시아계 판사 비율 0.1%도 못 미쳐
27일(현지시간) 미국 2023년 인구 조사 노동력 통계에 따르면 판사와 치안판사 등 관련 인력으로 집계된 7만6000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0.1%에도 못 미쳤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백인이 72.3%, 흑인·아프리카계가 26.2%, 히스패닉·라틴계가 11.2%였다.
CNBC는 2013년부터 지난 10년간 아시아계 미국인이 법조계에서 입지를 늘리지 못한 유일한 소수인종 집단이라고 지적했다.
2013년 통계에서 전체 판사 중 아시아계 비율은 0.1%를 차지했는데, 2023년에는 오히려 더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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