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23개국, 올해 방위비에 GDP 2% 지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 중 23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를 방위비에 지출한다는 목표를 올해 달성할 예정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밝혔다.
그는 “유럽 동맹국들과 캐나다가 나토 동맹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으로 져야 할 책임에서 자기들의 몫을 분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러, 간첩 혐의 한국인 선교사 구금 3개월 연장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 백모씨의 구금 기간이 9월15일까지 또다시 3개월 연장된 것으로 18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지난 1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백씨의 구금 연장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백씨가 처음이다.
伊 해상 이주민 보트 침몰 11명 사망·50명 실종
이탈리아 남쪽 해상에서 이주민 보트 2척이 잇따라 난파돼 도합 11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인근 해역에서 이주민 61명을 태운목선이 침몰했다.
독일 구호단체 레스큐십(RESQSHIP)은 구조선을 출동시켜 51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0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같은 날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주 해안에서 약 160㎞ 떨어진 해상에서는 또 다른 이주민 선박이 침몰했다.
안사 통신은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주민 최소 50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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