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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베이징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우커송에서 시민들과 만나 한강 라이프스타일 등 서울의 매력을 직접 홍보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31일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중앙로비에서 서울 홍보 프로모션 'SEOUL之樂 in BEIJING(서울지락 인 베이징)'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 서울의 멋, 서울의 맛 등 도시의 특징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 부스를 꾸려 운영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부스는 한강 피크닉존으로 재연했다.
스크린으로 한강의 모습 송출하고, 빈백과 책을 비치해 한강 야외도서관처럼 꾸몄다.
사이클, 조정머신 등 한강 스포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 부스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동력 트레드밀 걷기 챌린지, 시의 헬스케어 정책 '손목닥터 9988'과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 박람회도 소개됐다.
서울의 멋 부스에서는 국내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서울의 트렌디한 헤어 메이크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서울의 맛 부스에서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수출용 '서울라면·서울짜장' 전시와 각종 한식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홍보 부스 외에도 케이팝 커버 댄스, 비보이 크루와 비트박서들의 콜라보 공연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K-컬처의 힘도 알렸다.
오 시장도 전날 오후 5시(현지시간) 프로모션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직접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했다.
오 시장은 "서울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힙한 도시"라며 "서울의 뷰티, 패션 그리고 맛 등 정말 많은 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 서울에 오셔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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