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팝 아티스트 배드보스(본명 조재윤)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경북에서 열린 ‘2024 포항국제아트페어 Harmony & Joy’ 전시회에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서 배드보스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크스크린 아트 퍼포먼스를 펼쳤다.
배드보스는 현대미술작가이자 대중음악 작곡가로,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한류연예대상’에서 현대미술작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덕혜옹주와 유관순 등 역사적 인물을 재해석한 팝아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서울 종로에서 열린 연등회의 ‘디제잉하는 스님’ 힙합 불교 행사를 기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배드보스는 윤성호와 함께 대한사회복지회의 나눔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올해 초 열린 대한사회복지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함께여서 가능했던 70년의 나눔 동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빛냈다.
이를 기념해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70주년 스페셜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70주년 스페셜 로고’는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해 천사의 날개가 아이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 로고는 대한사회복지회의 70년간의 복지 활동을 기념하며, 아동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작품의 판매 수익금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국내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드보스는 이번 전시에 대해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가치 있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 또한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사회복지회가 앞으로 100년, 200년 동안 나눔 활동을 펼쳐가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드보스는 KBS ‘오!삼광빌라’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제작한 작곡가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 폴 포츠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기도 했으며, 2023년 일본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덕혜옹주의 초상화를 출품해 국제 대상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30개의 리챔’은 앤디 워홀의 ‘32개의 캠벨 스프’를 오마주한 작품으로, 동원그룹이 구매한 바 있다.
배드보스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배드보스 아트 플레이스’에서 특별 전시와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으며, 미술 작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와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립 후원과 암 환우 돕기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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