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돌아온다.
2022~2023년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오는 11월 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전 무대에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다시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뮤지컬 배우들이 꿈꾸는 무대이면서 동시에 난이도로 유명하다.
록 사운드 기반의 높은 음역대와 강렬한 표현력, 성스루 형식의 섬세한 연기 등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이 요구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이클 리와 박은태가 주인공 ‘지저스’ 역을 맡는다.
마이클 리는 2013년, 2015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저스 역에 도전한다.
박은태 역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10년 만에 지저스 역으로 복귀한다.
‘유다’ 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캐스팅됐다.
이들은 지저스와의 갈등과 내적 고뇌를 강렬하게 표현해야 하는 역할로, 높은 난이도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로 선정되었다.
한지상과 윤형렬은 2013년과 2015년 공연에서 찬사를 받았으며, 백형훈은 오디션을 통해 합격해 5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유다 역을 맡는다.
‘마리아’ 역은 김보경, 장은아, 정유지가 맡는다.
김보경은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호평받았고, 장은아는 네 번째로 ‘수퍼스타’ 무대에 서며, 정유지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연기로 새로운 마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빌라도’ 역에는 김태한과 지현준이, ‘헤롯’ 역에는 임기홍과 전재현이 각각 캐스팅되었다.
‘가야바’ 역은 김락현과 김바울이, ‘시몬’ 역은 신은총과 윤태호가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50주년 기념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더욱 큰 스케일과 에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50주년 기념 공연 당시 서울 공연에서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공연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1월 7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