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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사회뉴스 입니다.

사당동 역세권 일대 복합개발…보행 편의성↑

더팩트 기사제공: 2024-10-17 09:00:02

서울시가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시는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사당동 252-15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으로, 지하철 7호선 남성역에 인접한 곳이다.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조건은 양호하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도시환경 개선 및 역세권으로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지하 6층~지상 37층, 연면적 11만㎡ 규모로 조성한다. 근린상가, 문화시설, 공동주택 519세대와 오피스텔 54실 등이 들어선다.

사당로변에는 공공공지 및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배치한다. 남성역과 이수역 간 단절된 보행공간을 연결하는 거점을 조성한다.

용도계획을 통해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접근성 개선을 위해 남성역과 선큰 광장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 및 지하철 출입구를 신설한다. 대지 고저차를 고려한 단지 내 보행동선을 확보하고 엘리베이터 등을 조성한다.

지역 필요시설로 글로벌 체험센터, 영어도서관을 계획했다. 그동안 지역에 부족했던 문화시설을 확충해 다양한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일대가 남성역 생활권의 지원거점으로 거듭나고, 사당로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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