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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불 5시간 만에 꺼져…1명 부상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1-10 10:02:12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고 밝혔다 20241110 사진연합뉴스 —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에서 큰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주민은 "폭발음이 3차례 정도 들렸다"고 밝혔다.
2024.11.10 [사진=연합뉴스]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고 7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다량의 물을 뿌려 불길을 제압한 뒤 오전 6시 37분께 초기 진화를 선언하고서 남은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 회사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주경제=백소희 기자 shinebae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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