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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편지 쓰기 공모전’ 71명 수상자 선정·시상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1-25 12:01:00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진행해 7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초등 저학년 부문 김해 상계초 정재은(2학년) 학생과 청소년 중등 부문 정읍중 최지후(1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시상금 등이 전달된다.

지난 5월 14일~9월 10일 진행된 이 공모전에는 8000여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수상자는 초등과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 등을 구분해 정해졌다.

이중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을 받은 정재은 학생은 지난해 담임 선생님과 함께 했던 학교생활을 회고하며, 선생님께 고마웠던 마음을 편지로 표현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 최지후 학생은 일상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새기며, 스스로 긍정적인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 문화 확산과 온정적 정서 함양을 위해 198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웃음 배달 편지’로, 외국인 특별 부문이 신설돼 호응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수상자와 전국 학교, 우체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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