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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백록담에서 바라본 일출. 뉴시스 |
예약 가능 인원은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이다.
이날 예약이 개시되자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동안 접속장애가 일어나기도 했다.
야간산행을 예약한 A씨는 “예약 개시부터 예약 완료 시까지 진행이 매끄럽지 않아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향한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성판과 관음사 예약탐방을 일시적으로 해제해 운영하고 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9.6㎞·하루 1000명)와 관음사 코스(8.7㎞·하루 500명)에 한해 사전에 예약해야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한달간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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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해제 첫날인 11월27일부터 29일까지는 기상악화로 사실상 출입이 통제됐고 날씨가 풀려 부분 통제됐던 11월30일 성판악 기준 790명, 지난 1일 988명이 백록담을 찾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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