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꿈의숲아트센터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R&B·소울·재즈·클래식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관객맞이 준비 중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21일 꿈의숲 밴드콘서트 ‘DREAM XMAS’에서 R&B·소울 5인조 밴드 ‘프롬올투휴먼’이 신스팝(Synth-Pop) 3인조 밴드 ‘오월오일’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프롬올투휴먼은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대상,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TOP2 등에 오른 실력파 신인 밴드다.
오월오일은 신스팝과 락 기반 사운드로 위로와 설렘의 감정을 전달한다.
29일 2024 꿈의숲아트센터 상주단체로 선정된 ‘프렌즈오브뮤직’의 연말 송년음악회 ‘모두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프렌즈오브뮤직은 ‘음악의 친구.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음악 단체’라는 뜻을 담아,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창단한 사단법인 프렌즈 오브 뮤직은 실내악 음악 단체다.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연주와 스토리텔링을 동반한 무대를 꾸민다.
클래식과 재즈 등 올 한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음악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엘리 하이’ 광고 및 ‘장학 퀴즈’ 시그널 음악으로 익숙한 하이든의 ‘트럼펫 콘체르토 3악장’,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 끌로드 볼링의 첼로와 재즈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등의 명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5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공연 속 무대 조명과 음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효과 체험 프로그램’ ▲7일과 21일 암실에서 직접 만든 프로젝터를 투사해 프로젝션의 원리와 효과를 확인하는 ‘린네바흐 프로젝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꿈의숲아트센터 송년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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