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 보다 12%가량 감소했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적자가 738억달러를 기록해 전월(838억달러)과 비교해 100억달러(-11.9%) 줄었다고 밝혔다.
무역적자 규모는 시장 전망치(757억달러 적자)도 하회했다.
수출이 전월 보다 1.6% 줄어든 2657억달러, 수입이 4.9% 감소한 3396억달러를 기록해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했다.
미국은 3분기 대(對)중국 교역에서 상품·서비스수지 적자 703억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100억달러 확대됐다.
3분기 수입이 101억달러 늘어날 때, 수출이 1억달러 증가에 그친 영향이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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