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 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축산 생산성 혁신사례 중 경축순환분야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발전 방향을 협의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확보를 위해 우수 혁신사례를 선정하고 산업 전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며, 총 7개의 분야의 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수상했다.
여주시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은 경축순환부문의 혁신사례로 선정됐으며 특히, 가축분뇨를 작물 맞춤형 발효액비로 공급하여 지역 경종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축산과 경종농가의 순환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민 축산미생물팀장(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은 “맞춤형 발효액비 공급 사업은 양돈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경종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1석2조의 사업으로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경축순환분야의 혁신사례로 선정된 맞춤형 발효액비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