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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최저 –7도 강추위…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12-09 18:00:00

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3일 서울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아침 영하권 추위를 보인 3일 서울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오는 1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9일 “오는 1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10일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일부 강원 내륙·산지 -1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남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 울산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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