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가평이음터에서 농촌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한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개발의 핵심 주체인 마을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마을의 발전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5일과 6일 총 15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예비단계(개곡2리, 청평3리, 묵안1리) 3개 마을 △기획단계(읍내4리, 읍내10리, 가일1리) 3개 마을 △실행마을(임초2리, 달전1리, 청평10리, 원흥리, 현6리) 5개 마을 등 총 11개 마을에서 참여한 마을 리더 3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자들은 마을 간 연대와 협력 기술을 습득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게 됐다. 가평군은 이들이 농촌 공동체의 핵심 주역으로서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주민을 이끌고 지역발전에 앞장설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며 “마을리더들이 살기 좋은 농촌지역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은 주민 중심의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돼 향후 가평군의 농촌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