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가 지난 10일 ‘여행길 걷기’ 활동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매주 화요일마다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임직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교육을 듣고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함께 걷는 순서로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윤경자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성매매가 주는 주민들의 안전과 반인권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됐고, 집결지 현장을 함께 걸으며 폐쇄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각종 활동과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에서 여행길 걷기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