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과 ‘12·3 비상계엄 사태’를 합동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소환했다.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 줄소환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포고령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스1 | 검찰 특수본은 12일 오전 조 장관을 소환 조사 중이다. 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11명 중 한 명이다. 사전 회의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검찰 특수본은 조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사전 인지 여부, 국무회의 논의 내용 등 전반을 따져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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