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사랑마을에 ‘복지시설 나눔 숲’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600만원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총면적 1605㎡ 규모의 나눔 숲은 체험 정원과 산책로로 구성돼 있으며 휠체어를 타는 생활인들도 자연을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체험 정원과 산책로에는 흙, 콘크리트 및 고무칩 포장으로 단차 없이 시공하고 휴식용 파고라를 설치했으며 소나무, 느티나무, 영산홍 등 교목과 관목 9593주를 식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나눔 숲을 통해 한사랑마을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한사랑마을은 성인, 청소년, 영유아 중증장애인이 생활하는 거주 시설이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