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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500석 규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3 16:25:25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회장 등을 갖춘 500석 규모의 국내 최고 이(e)스포츠 상설 경기장이 오는 2026년 충남 아산에 들어선다.

충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3일 아산시 배방읍에서 김태흠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은 29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아산시 KTX 천안아산역 인근 5400㎡의 부지에 연면적 3849㎡,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주 경기장 429석, 보조경기장 74석 등과 러닝 스튜디오, 선수 대기실, 중계실 등을 갖춘다.

이스포츠 경기장은 국내 5번째이지만 국내에선 처음으로 최고·최신 신축 시설로 조성한다.

도는 국제대회 유치 및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행사 등을 유치해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아산은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앞다퉈 들어오는 최고 수출 도시이자 30대 이하 청년 인구가 45.3%에 달하는 젊은 도시”라며 “게임은 젊은 세대의 대표 문화로, 충남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거점으로 아산과 충남이 이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에서 제2, 제3의 페이커가 나올 수 있도록 이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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