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양촌곶감축제에 12만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양촌면 인천리 일원(양촌곶감특구)에서 ‘양촌, 맛있는 곶감 빼먹다’란 부제로 개최됐으며, 곶감 포토존과 모락모락존, 사랑방 쉼터 등은 감성을 테마로 한 글램핑과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락모락존은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메추리와 고구마, 밤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곶감덕장 체험과 메리곶감데이 체험 및 미션! 감파서블 부스 등 곶감을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존은 관광객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곶감축제였다. 추운 날씨와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찾아주신 방문객들 덕분에 양촌과 논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맛 좋은 곶감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