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4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관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 및 조합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추운 날씨의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시에서 진행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총 17개 사업 구역 중 13개 구역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지난 2회에 걸친 강의와는 다르게, 실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준비 중인 조합원과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에는 김영례 경원연립가로주택정비사업 총무의‘가로주택정비사업 사례’강의가 있었고, 고양시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행신동 경원연립의 실제 사례를 다루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사업타당성과 종전·종후자산 감정평가의 이해’에 대해 김혜원 평가사(태인감정평가법인)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일반 시민에게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주민 눈높이에 맞는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날 강의를 들은 관내 조합 임원과 조합원들은 강의 마무리에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고양특례시의 차별화된 정비사업 지원에 특별히 높은 만족도와 감사를 표했다.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미래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사업과 같은 정비 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의 정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