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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가 뜬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4-12-17 08:00:00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뜬다.



아들 찰리와 함께 필드에 나선다.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나선다.
우즈가 필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 등판한 이후 무려 5개월 만이다.


지난 8일 끝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특급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하면서 수술받은 허리가 완쾌되지 않았다고 밝혀 PNC 챔피언십 출격도 불투명했지만, 아들 찰리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이 대회를 다시 찾기로 했다.
PGA투어 통산 82승을 수확한 우즈는 올해 허리 경련으로 고생했고, 지난 9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여섯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PNC 챔피언십은 남녀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가 아버지, 아들, 딸 등 가족 한명과 팀을 이뤄 2인 1조로 경기하는 PGA투어 챔피언스의 36홀 이벤트 대회다.
올해도 20개 팀이 출격한다.
이 대회에선 골프 카트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우즈가 아들과 함께 나선 이유다.


우즈 부자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딸 샘이 캐디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최고 성적은 2021년 대회에서 존 댈리(미국) 부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해는 공동 5위다.
우즈는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서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함께 경기하는 걸 고대하고 친구, 가족과 어울리는 건 언제나 좋다"고 등판 소감을 알렸다.


작년에 우승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부자를 비롯해 댈리, 닉 팔도(잉글랜드), 비제이 싱(피지), 데이비드 듀발, 프레드 커플스, 리 트레비노(이상 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이 출전 신청을 마쳤다.
또 넬리 코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나선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아들 윌 맥기와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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