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 17일 재난 및 범죄 트라우마 경험자 심리적 지원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기관은 자원 연계, 전문 프로그램 및 사업 추진,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협조하면서 상호 교류로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손잡았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범죄 피해자 지원의 중추 기관인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반갑고,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가시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장은 “코로나19, 이태원 사고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국립정신건강센터의 노하우와 경험을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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