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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개최된다.
각 지역에서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21일을 시작으로 주말마다 탄핵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면 놀이마루 일대에서 '윤석열 구속 파면 부산시민대회'가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 주최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자유 발언과 깃발 퍼포먼스, 구속체포 구호 제창이 이어질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놀이마루를 출발해 서면로터리와 롯데백화점 앞을 경유하고 상상마당까지 행진하기로 했다.
 이날 경남에서도 '윤석열 퇴진 진주비상행동' 주최로 진주 대안동 우리은행 인근에서 '윤석열 체포 촉구 진주시민대회'가 열린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촉구하고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 사무실까지 행진할 방침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 주최로 창원시 창원광장에서 '윤석열 체포 촉구 창원시민대회'가 진행된다.
집회에서는 '내가 바라는 세상 쓰기', 남태령 투쟁 트랙터 인증사진, 노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시국회의는 오후 5시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윤석열 즉각파면·국민의힘 해체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연다.
집회에는 8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고됐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공평로터리, 봉산로터리, 반월당, 중앙로터리, 대구시동인청사 구간 시내 도로 3.2㎞를 행진하기로 했다.
전북 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오후 4시부터 전주 객사 앞 충경로에서 '윤석열 퇴진 전북도민대회'를 연다.
운동본부는 집회에 1000∼2000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농 전북도연맹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대도 집회에 동참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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