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2025학년도 1학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개시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 고려대 교우회관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 식사를 했다.
고려대는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2023년에는 12만명, 작년에는 17만명이 이용했다.
이는 고려대가 600명이던 식수 인원 제한을 없애고, 기숙사 식당까지 장소를 늘리며 해마다 사업을 확대해 온 덕분이다.
고려대 학생지원팀은 학생 모니터링단을 통해 요청 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에는 일반식 외 컵밥과 삼각김밥 등 간편식 메뉴를 마련하기도 했다.
고려대는 학생회관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학생 식당을 갖출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영향을 위해 지금보다 더 품질을 높이고 식단의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 8월 학생회관 리모델링이 완성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서 수습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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