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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눈도 가린 트럼프…위성 사진 공유 끊어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와 정보 지원을 중단한 데 이어 상업용 위성 사진 접근권도 제한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공간정보국(NGA)은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에 관한 행정부 지침에 맞춰 ‘글로벌 증강 지리정보 전달 시스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접근을 일시적으로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미국 정부가 민간 업체들로부터 구입한 상업용 위성 사진을 동맹국이나 안보협력국과 공유한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는 동안 이 시스템으로부터 위성 사진을 받아 전장의 지형·지물 등을 파악해 왔다.
위성 사진을 입수해 분석하면 적군의 위치, 보급기지 등의 현황을 알 수 있다.
전투 지형도 미리 볼 수 있어 작전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정보가 차단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작전 수행에도 일부 제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접근권이 제한된 사진들은 기밀로 분류돼 있지 않아 우크라이나가 각 업체들과 따로 계약을 맺어 돈을 지불하고 사진을 받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달 말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충돌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각종 지원을 끊고 있다.

아주경제=장문기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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