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는 구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운영할 금융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차기 구 금고 선정을 위해 오는 21일 신청 공고문을 대덕구 공식 누리집과 구 공보에 게재한 후 오는 31일 대덕구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금고 지정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고 신청 자격은 대덕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오는 4월 11일, 14일 양일간 대덕구 세원관리과에 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안서 접수 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하고, 5월 말까지 차기 금고와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예금 및 대출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거쳐 구민 편의를 제공하고, 대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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